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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ool's Universe

Review & Memo

IQ에 대한 상식. 그리고 실과 허.

Gyool 2007.03.02 01:27 조회 수 : 6619

참고자료_ 멘사논리퍼즐(책, 멘사코리아감수)
참고사이트_ 멘사코리아(https://www.mensakorea.org)
 



1. IQ test(지능검사)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능검사(IQ TEST)는 그 사람이 가진 "지식"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능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지적능력이란, 기억(암기)력/계산력/추리력/이해력/언어능력 등을 아우르는 의미입니다. IQ테스트에 대해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지능검사는 "지적능력"의 실제보다는 "지적 잠재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Q는 원래 처음에는 단순히 어떤 학자의 지적 호기심으로, '각 사람의 영리한 정도를 수치로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시도로 시작된것입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각 군인에게 어떠한 보직을 주는게 알맞을지 수준별로 구분하기 위해 사용한 게 널리 사용하게된 계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각 학교에서 일반 교육이 불가능한 학생을 추려내거나 특출난 영재를 미리 찾아내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2. IQ의 특징
  IQ는 절대적 수치가 아니며, 상대적인 수치이고 통계적인 수치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지능평균을 100으로 상정하고 정규분포도의 통계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각 사람(개인)의 상대적인 위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자신과 나이가 같은 세계의 모든 사람을 IQ 순서대로 줄지은 뒤에, 그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로 측정하는 겁니다. 그런 후에 측정된 %를 일정한 편차를 통해 수치화 시키는 것이지요. 이렇듯 IQ는 자신과 동갑인 사람들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들면(유년기가 지나면) 자신의 지적잠재능력의 절대치는 변할지언정, 세계인구대비 상대적인 수준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유년기 이후의 IQ는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지적능력이 아닌 지적잠재능력을 측정대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큐가 100이라면 자신과 나이가 같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의 평균치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고, 아이큐가 120이라면, 100보다 20만큼 위로 멀리 떨어져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대로 100아래라면 평균치보다 지능이 떨어진다라고 생각하면됩니다. 물론 이건 전세계의 평균이고 머리가 좋은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은 105라고 합니다. 어쨌든, IQ는 상대적 수치이고, 상대적 수치를 측정하는 근거는 정규분포라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정규분포는 세계적으로 대규모 통계에서 잘 쓰이는 공인된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정규분포를 100% 증명하지 못했을 뿐더러 증명 할 방법도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신뢰하지 않을만큼 인정하지 못할만한 통계적 방법은 더더구나 아니지요. 아무튼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IQ는 상대적 수치이며 그 근거는 정규분포라는 것입니다.

3. IQ 수치의 종류
  IQ테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아주 여러가지가 개발되어있고, 국가별로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테스트는 멘사 코리아의 입회테스트인 레이븐스 테스트 (최근 멘사코리아는 레이븐스와 비슷하지만 약간 form을 달리하는 FRT테스트로 공식 테스트를 교체했습니다.)와 우리가 학교에서 흔히들 많이 측정하는 웩슬러테스트, 그외에 스탠포드-비네 테스트 등이 있습니다. 이 테스트들은 각각 서로의 테스트 결과간 연관성에 대해서도 학계에서 인정받은 테스트 들이며, 그 중 레이븐스 테스트는 측정가능 한 최고치가 작긴 하지만, 단순한 도형으로만 측정한다는 장점이 culture-free하다는 특징이 있어서, 초국가적으로 인정이 필요한 IQ테스트에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른 테스트들은 각국의 언어테스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포함하는 테스트들은 아주 미약하게나마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좀 더 유리한 작용을 하기때문에 초국가적인 인정에서는 레이븐스를 선호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여러개의 테스트가 공존하다보니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통계적인 수치인 IQ를 정하는데 각 테스트를 개발한 학자의 취향에 따라서 편차를 결정해 놓았기 때문에 같은 IQ라도 테스트의 종류별로 다른 점수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레이븐스 테스트는 편차를 24를 사용하고 웩슬러 테스트는 편차 15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많이 받았던 테스트는 15편차의 웩슬러 테스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IQ가 좋더라도 130대정도로 나오는걸 보셨을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아이큐가 160이라는둥, 170이라는둥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을 보셨을 겁니다. 그것은 편차에 따른 차이 때문입니다.

 

 

(((자신의아이큐-100)/검사한편차)*계산할편차)+100 =


  이 수식이 각기 다른 IQ테스트 결과간의 편차를 바꿔서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웩슬러(편차15)로 130을 받았다면, (((130-100)/15)*24)+100 = 148이 나옵니다. 즉, 편차24로는 148이라는 수치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두 수치는 서로 같은 값인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큐를 물어볼땐 어떤 테스트형식으로 본것인지 물어보거나 편차가 몇인지를 확인해야 비로소 확실한 아이큐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IQ의 실과 허
  일반적으로 IQ가 높은 사람은 공부를 잘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들 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IQ가 아주 높은 사람들이 공부에 실패하는 것들을 보고 IQ의 실효성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 연구결과에도 IQ가 125(편차15)를 초과하게되면, 공부에서 성공할 확률이 평균치보다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을정도 입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IQ가 높으면 많은사람과 함께 평균적인 교육을 받기에는 생각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흥미를 잃게되고, 그러한 이유로 평균적인 교육에서 많은 실패를 한다는 주장이 가장 큰 대세를 이룹니다. 물론 IQ높은 사람중에도 공부에 대성한 사람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공교육중에서도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은 사람인 경우가 되는 것이겠죠.
  IQ가 높다는 것은 생각의 속도가 빠르고 지적잠재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지만, 직접적으로 학문적인 영역에 접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라온 환경과 또 공부하는 환경에 있어서 알맞은 환경이 구축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실패하게 되는 것이지요. IQ가 높다는 것이 스스로 환경을 잘 구축할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게다가 IQ가 많이 높은 사람들은 생각의 속도가 빠른것이 단점으로 돌아가서 인간관계에서 건방지다는 평가를 받거나, 혹은 잘난척한다는 평가를 받기 쉽상이기때문에 인간관계가 완만하게 구축되기가 보통사람보다 더 힘들다고합니다. 이런 점들도 공부를 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구축되는데 장애가 된다고 볼 수 있지요. 이런 점들로 미루어보아 사실 IQ높은 영재들을 구분시켜서 따로 공부시키는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영재 특수교육은 인간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IQ는 공부와 전혀 상관 없는 것일까요? 연구결과의 대세를 따르자면, 125(편차15)이하까지는 아이큐가 높은 수준대로 학업성취도가 높다고 합니다. 물론 같은 환경, 같은 공교육의 수준하에서라면 말이죠. 그래서 학계에서는 115~125(상위15%~상위5%,편차15)의 IQ를 최적지능지수라고 말합니다. 이 범위의 아이큐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고, 다시말해서 공교육(일반교육)에 가장 알맞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Q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125 이하에 대해서는 대부분 내용이 정리된 상태이고, 125를 초과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긴 해도, 학계에서 IQ 자체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5. 마지막으로
 
요즘 유행하는
https://www.iqtest.dk 에서 할 수있는 아이큐테스트를 한번쯤 다들 해보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위 홈페이지의 테스트는 멘사 덴마크에서 멘사테스트를 보려는 사람들에게 미리 연습으로 해보라고 올린 레이븐스방식의 테스트로써 어느정도 공인력이 있는 테스트입니다. 이 온라인 테스트의 SD(표준편차)는 15짜리입니다. 마음먹으시고 자리잡고앉아서 테스트를 실행해보셨다면, 첫번째 나온테스트결과정도는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iqtest는 상방강직성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백번 시험을 보더라도 그중에 제일 잘 나온게 자기 점수라는 특징이지요. 왜냐하면, iq는 자기보다 높은수준은 왠간해선 받을수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반대로 컨디션과 긴장도에 따라서 더 낮은 점수는 얼마든지 받을 수 있지요. (물론 학계에서는 이 낮은점수도 최고점에서 5%내외로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언제 최고점이 나올수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130의 점수를 받았다면 나의 점수는 최소한 130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그게 가장 정확한겁니다. 다음에 125를 받더라도, 내 공인된 아이큐는 130인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수백번이라는 말은, 같은 시험이 아니라 다른문제의 시험을 봤을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같은 시험이라도 기억력의 한계라고들 이야기하는 6개월후에 같은 시험을 보신다면 무방힙니다. 중요한건 같은 시험을 같은자리에서 몇번씩 반복해서는 정확한 iq측정이 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멘사레벨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 하는데, 멘사레벨은 공식적으로 상위 2.3%입니다. 상위 2.3%라는걸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50명중 1명이지요. 우리나라만 생각해 보더라도 멘사레벨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주변사람들도 50명중 한명은 멘사레벨인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멘사레벨 일수도 있지요.
  학문적으로 2-3%혹은 5%까지를 영재라고 분류합니다. 멘사는 굳이 집어 말하자면 영재 집단인 것이지요, 천재집단은 결코 아닙니다. IQ는 그사람이 얼마나 똑똑한가, 얼마나 영리한가를 나타내주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얼마만큼 똑똑할 수 있는가 얼마만큼 영리할 수 있는가 정도는 나타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멍청한줄 알았는데, 공부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IQ가 높게 나왔다면, 자신을 신뢰하고 좀더 노력해볼 계기가 될 것 이고 원래 공부를 잘 하는데 IQ가 낮게 나왔다면, 자신의 노력과 성실성에 박수를 보내도 좋을 것입니다. IQ가 낮게 나왔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IQ는 여러분께서 여러가지 시험 본 것 중에 최고점이 여러분의 공식 IQ이고, 또 그 IQ조차 최소한 나의 아이큐는 이 정도이다일 뿐이지 당신의 최고점이 언제 발휘되어 나올수있는지는 누구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IQ, 잘 사용하면 약이되고. 그 의미를 과소평가하거나 과장한다면 의미없는 숫자놀이 밖에 되지 않겠지요.

 

 

 

 

 

2007.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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