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온 4 베타버전이 출시되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달라졌기에 버전의 머릿숫자를 바꾸게 된 것일까? 이러한 리뷰는 베타의 특성상 빠른 시간안에 더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으므로 그 점에 대해서 양해를 구한다. 필자가 리뷰를 적는 버전은 4.0.0.24 (1039) 버전이다.
일단, 네이트온 4.0 beta를 받을 수 있는 곳과 직접 다운로드 링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네이트온 소개페이지 : https://nateonweb.nate.com
- 네이트온 4.0 소개페이지 : https://nateonevent.nate.com/event/20090116_nateonopen/intro/introduce.php
- 네이트온 4.0 beta 다운로드 : https://br.nate.com/index.php?code=F026
네이트온을 먼저 켜보자.


훨씬 깔끔해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MSN을 답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로그인을 해보자.

로그인을 한 장면이다. 우측 상단에 보면 무지개 색의 작은 원모양 버튼이 보이는데
그것을 누르면 보는 것과 같이 테마 색을 바꿀 수 있다. 그것 외에 척 봤을때 두드러지게 달라진 점은 보이지 않는다.
환경설정에 들어가보자.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로그인한 아이디가 뜨면서 우측에 "계정추가"라는 버튼이 보인다.
계정추가라는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그렇다. 멀티 아이디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현재 캡쳐화면의 상태는 필자의 아이디로서 멀티아이디를 하나 적용해놓은 상태이다.)
멀티 아이디로 로그인한 화면이다.

위와 같이 두 아이디로 동시에 접속 할 수 있다. 그리고 멀티 아이디의 메뉴바는
보이는 것처럼 테마 색 지정할 수 있는 무지개 동그라미 버튼 옆에 작은 버튼을 누르면
펼침메뉴로 열린다. 즉, 완전히 다른 네이트온 아이디 두개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네이트온 4.0 소개에 따르면 이와 같은 부 아이디를 2개까지 적용할 수 있어서,
총 3개의 아이디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달라진 것이 무엇이 있을까?

[+] 버튼을 눌러보면 기존에 있던 그룹과 친구 이외에
'미니클럽'이라는 것이 새로 생겼음을 알 수 있다.
눌러보자.

이런 창이 뜬다.
미니클럽을 등록하는 창이다. 화면에도 적혀있지만, 미니클럽은 싸이월드 클럽과 연동하여
네이트온 상에서 간편하게 클럽을 이용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기존 클럽과 연동은 불가능하고
새롭게 '미니클럽'으로 생성되는 클럽만 이런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한 듯해 보인다.
(하지만 네이트온 4.0 서비스가 정식 오픈한다면 기존 클럽도 연동 하게 해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미니클럽을 등록한 화면이다.

위와 같이 친구목록 맨 아래부분에 미니클럽 목록이 뜬다.
클럽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뜬다.
아래 화면은 클럽화면을 띄운뒤 게시판 버튼을 누른 화면이다.
아직 베타라 그런것인지 원래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반응속도가 빠르다.
인터페이스도 간단하다. 아마 이것이 활성화 된다면, 아주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 네이트온(NateOn) 4.0 Beta 버전의 리뷰를 간단하게 해보았다.
필자의 경우에 네이트온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얼마 전부터는 대화가 불안정해서
상대가 말한 내용이 필자에게 보이지 않거나 반대의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가 점차 빈번해지고 있다.
때문에 불만이 많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4.0 버전이 나왔다니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기능과 디자인은 나아진 듯해보이지만, 불안정한 시스템은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아직 알길이 없다.
정식버전이 나오고 제대로 서비스가 되게 된다면, 기능과 디자인도 좋지만
기본적인 메신저의 안정성도 개선되어 나와주길 기대해본다.
2009. 1. 21.
GyoolGoon